경제는 "양적 연구"이다.
즉 수치화하는 것이다.
경제는 "양적 연구"이다. 이 말은 경제라는 것은 양적인 것을 수치로 바꾸면 경제를 읽을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수치를 읽을 때 수치가 양적인 변화를 의미하는지 질적인 변화를 의미하는지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치화된 경제 지표로 세계경제를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보는 것이 이 강의의 내용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3%대 였습니다. 그런데 2008년 이후 2016년까지 세계 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9년간 2%대의 세계 경제 성장률에 머물면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시기는 원래 비정상으로 인식되었으나 너무 오랜 기간 유지되다 보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정상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고 이러한 것을 "뉴 노말(New Normal)"이라고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7년을 기점으로 세계 경제가 변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2% 세계 경제 성장률에 머물렀던 시기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죠. 2008년 금융위기 전과같이 2017년부터 3%대의 세계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진기 강사는 미래 경제 성장이
2008년 금융위기 전처럼 3%대로 희망적인 예측을 한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지표는 가계, 기업, 정부입니다. 가계, 기업, 정부에서 지출되는 모든 돈의 합은 GDP인데 가계에 의한 소비, 기업에 의한 투자, 정부에 의한 지출을 의미한다. 이때 경제 성장은 소비와 투자가 이끄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정부에 의한 주도가 아닌 민간 소비와 민간 투자가 주도하는 GDP 성장이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민간 소비와 민간 투자에 따른 지출만 해주면 그 역할을 다 하는 것이고 이것이 이상적인 경제 성장이라는 것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2017년까지 경제 회복을 주도한 것은 "중국"과 "정부"이입니다. 첫째, 중국의 경제 성장률에 의해 경제 회복을 주도했고 둘째, GDP 구성요소 중 정부가 세금이나 빚으로 지출을 하여 경제 회복을 주도했습니다.
2017년부터는 경제지표가 달라졌습니다. 민간 소비는 제자리지만 정부 지출은 줄어들고 기업 투자는 눌어나고 있습니다. 기업 투자는 소비를 선행합니다. 기업의 투자 증가는 앞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최진기 강사님이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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