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마지막 수업(1/3)
작가: 알퐁스도테
어느 한 아이의 시점으로 쓰여졌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처럼 주인공 역시 학교가 가기 싫어한다. 평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었던 일이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역시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학생의 시선으로 쓴 것이다. 주인공은 의무감으로 등교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선생님께서 내 주신 숙제도 하지도 않고 학교에 등교한다. 학교에 가면서 선생님에게 혼나지 않을까 상상하며 학교에 간다. 하지만 주인공이 학교에 도착해서 교실에 들어서는데 그 날은 평소와 다른 교실의 모습을 느낀다. 평상시에는 교실에 학생들만 있었는데 주인공이 등교한 그 날은 동네 어른들이 교실 맨 뒤에 앉아 수업을 듣기 위해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선생님 또한 평소와 다르게 정장을 입고 수업준비를 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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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인데 주인공은 이 때가 되어서야 더 이상 프랑스어를 더 이상 배울 수 없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왜 지금까지 프랑스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주인공의 선생님인 아멜 선생님은 프랑스어가 얼마나 아름다우며 간결하고 사용하기 쉬운 언어인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한다. 프랑스라는 국가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졌고 이제 더 이상 프랑스어를 수업시간에 가르칠 수 없고 또 배울 수도 없으며 사용할 수 도 없게 된 것이다. 자기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모국어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한 민족을 와해 시키고 종말을 맞이하게 되즌 일이다. 아멜 선생님은 프랑스어를 굳게 지켜야 하며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마지막 수업에서 이야기한다.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더라도 모국어를 확고하게 지켜내면 그것은 마치 감옥에 갇혔어도 자신이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땅을 빼앗을 수는 있어도 국민들의 의식을 나타내는 모국어는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다.
2019/01/09 - [독후감] - 알퐁스도테 - 마지막 수업 (독후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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