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글쓴이: 최인철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교수로 미시간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첫 출판한 뒤 10년이 지난 개정증보판을 읽었다. 책 표지에 적힌 제목은 “프레임”이었고 부제는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라고 쓰여 있었다. 이 책은 “책 잘 읽는 방법(김진봉)”이라는 책에서도 추천서로 추천하는 책이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타인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정작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저 사람은 저래”라는 생각의 함정에 빠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내 자신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착각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내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소소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래 내 주변의 다른 사람이 나와 관련된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 그러한 행동을 원래부터 했던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의 원인 속에 나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프레임의 정의를 이렇게 정의한다.
“사람의 지각과 생각은 항상 어떤 맥락, 어떤 관점 혹은 인력의 평가 기준이나 가정하에 일어난다. 그러한 맥락, 관점, 평가 기준, 가정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맥락, 관점, 평가 기준, 가정은 타인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프레임은 내 자신이 어떻게 상대나 사물에 대해 인지하고 생각하는 것을 어떠한 부분만을 바라보며 제약하고, 그 제약으로부터 상대나 사물을 생각하는 제약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러한 프레임은 스스로가 어떠한 프레임을 가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의 챕터에서는 이러한 프레임을 어떻게 가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은 선거공략을 하게 되는데 선거에 당선만 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전까지의 선거공략은 어디 갔는지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놀라게 된다. 그런데 저자는 그 정치인들을 변절자라고 단정하는 것에 대해서 옳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후보일 때에 바라보던 세상을 바꾸는 공략이 당선이 되고나서 다시보면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보게 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곧 후보자일 때에는 공략이 이상적인 공략이었던 것에 비하여 당선이 된 후에는 현실이 되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공략을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진다는 것에 있다.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서론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1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2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3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4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5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6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7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8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9
2019/01/04 - [독후감] - (독후감)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Chapter 10